새벽이슬처럼 순간 사라지는 것만큼 짧은 우리 인생이다.
하루살이는 하루를 산다는 기한이 정해져 있다.
세상의 그 무엇도 끝은 있고 그나마 들풀처럼 죽기를 반복할 수조차 우리인생은 없다.

그래서 더욱 사는 시간을 늘리고 편안한 삶을 준비하고자 각종 보험에 소망을 둔다.
끝내는 되돌릴 수 없는 죽음 앞에 서게 될 때 때늦은 후회를 한다.
창조와 소멸이 있고 처음이고 나중이라는 창조의 확실한 진리는 금전과 바꾼다.
많은 것들이 우리를 영원히 죽게 하는 욕심이 소망을 허망으로 이끈다.

문제는 죽음 전보다 죽음 뒤에 기다리고 있는 영혼의 심판이 있음을 의식하면서도 값싼 쾌락에 영혼을 판다는 것이다.
영혼은 느끼고 알고 있으면서 당장의 일이 아니라고 죽음 앞에 당당히 맞서는 하루살이 삶들을 본다.

아뿔사! 우리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이 아니 여서 죽고 싶지 않다고 해서 피할 어떠한 방법도 수단도 없다는 것을 알면서.......
차라리 죽음이 영혼마저 사라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대부분은 영혼이 있음을 본능으로 알기에 죽음의 문턱 앞에서 모두들 안 가려고 힘 없는 나에게 사정을 하다 결국 때를 쓰다 그만 끌려간다.

우리는 육신의 욕망으로 살면서도 영혼도 살릴 수 있는 길을 가야한다.
많은 죽음들을 보면서 정말 안타까운 것은 죽지 않으려는 몸부림과 후회하는 모습을 볼 때가 정말 싫다.
모두가 죽음 앞에서 웃을 수 있도록 영혼의 주인을 찾는 일에 우선하는 삶이기를 기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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