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보건청에서 2호 환자로 서울아산병원에 신장이식환자를 의뢰했다.

26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따르면 금번 신장이식을 하러 한국을 방문하는 아부다비 환자는 32세 여자로 오랜 당뇨와 그로 인한 잦은 혈액 투석으로 인해 이식후 거부반응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로 미국병원에서 수술이 어렵다는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25일 아부다비보건청과의 국내 4개 의료기관과 환자송출계약 이후 지난해 12월20일 아부다비보건청 송출 1호 환자로 성대질환 환자가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이래 두번째다.

아부다비보건청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이 거부반응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수술전 둔감화 치료 경험이 충분하여 환자를 의뢰하게 됐다고 의뢰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식을 위해 신장 공여자를 동반해 방문했고 아부다비보건청은 환자치료비용 등으로 15만불 정도를 승인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부다비보건청의 적극적인 환자송출 등은 현지에서 한국의료에 대한 기대가 아주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금번 신장이식 환자 치료는 외국 유수병원이 포기한 환자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부다비보건청 환자송출을 통해 연간 최대 52백만불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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