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큰 남성들이 작은 남성들 보다 심부전이 발병할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브리그험여성병원 연구팀이 '미순환기학저널'에 밝힌 2만2000명 가량의 남성 의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단순히 키가 큰 것 자체가 심부전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근거는 없지만 아마도 키가 큰 사람과 작은 사람과 식습관등이 다른 것이 간접적으로 심장질환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키가 큰 사람의 경우 심장과 동맥을 비롯한 혈관의 일부 가지간 간격 같은 생리적 인자중 일부가 심장에 스트레스를 덜 가게 해 심부전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2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7% 가량인 1444명의 남성에서 심부전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키가 큰 남성들이 심부전이 발병할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180 cm 이상으로 가장 키가 큰 남성들이 172 미터 이하인 남성들 보다 연구기간중 심부전이 발병할 위험이 2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심부전이 매우 흔한 질환인 바 이번 연구결과만으로는 심부전 발병 위험 고려 시 키를 고려할 필요는 없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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